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실적 평가로, 지자체 주민자치 활성화 및 주민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덕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인프라 확대 노력,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계획수립 및 실행, 복지+건강 서비스 기능강화 추진 실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정현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주민중심의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기반구축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덕구형 포용적 복지공동체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구축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 등 3개 분야로 실시 됐으며 총 29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1950년대에 이르러 선진국들은 부강한 나라, 건강한 나라를 거쳐 복지국가를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즉 외부 국가에 대하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국민을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하게 하는 것은 물론 국민 모두가 인간답게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나라, 즉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복지국가는 국방, 외교, 경제, 보건의 기초 위에 교육, 문화 등을 총망라하여 국가 전체의 노력으로 국민 개개인의 안전은 물론 삶의 질을 고르게 향상시키고자 노력하는 나라이다. 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은 모든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이 곧 거시적 관점에서의 보건복지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