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기관 특성을 활용한 교류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관 간 교류 프로그램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하는 것으로 339곳 정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공모전에는 34개 기관이 참여해 총 43개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가 접수됐다. 전문가 평가와 중소벤처기업부 최종 심의를 거쳐 18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한국철도공사의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태백 힐링 트래킹 열차' 여행상품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코로나 관련 지역 사회공헌 활성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통시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한 다다익선 캠페인'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부산항만공사 등 6곳이고 장려상은 전국상인연합회장상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등 9곳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부 공공기관들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 특성과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선정된 사례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관련한 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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