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성백조 정대식 사장은 29일 대전 중구청을 방문해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금성백조는 지난 1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1 나눔캠페인'출범식에서 1억 원을 전달했으나,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하다는 뜻에서 후원을 늘렸다. 앞서 지난 22일 서구청에도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정대식 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 여파로 예년보다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어 온정이 더욱 절실하다고 느낀다"며 "자그마한 마음이지만 우리 중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는 금성백조는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매년 지역 내외에서 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금성백조는 1981년 대전에서 창립한 대한민국 중견종합건설사로 2020년 시공능력평가 48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브랜드는 예미지(藝美智), 프리미엄 상업시설 브랜드는 애비뉴스완(Avenue Swan)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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