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 경감 효과 |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 포함)의 최고 금리를 기존 연 4.99%에서 3.99%로 인하한다. 이달 기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금리는 연 2.44~4.99% 수준이다.
이번 조치로 최고금리가 적용되는 저신용자 차주가 2000만원을 대출받아 2년간 거치 후 3년 동안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하는 경우 이자비용은 종전 353만 원에서 282만 원 수준으로 70만 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이에 따른 손실분을 자체 흡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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