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백제문화제재단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대전 및 백제문화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두 기관이 보유한 지식·정보·인력 교류, 지역문화 예술인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이다.
심규익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다양한 인적 인프라 구축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의미있는 발자취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협약식 없이 서면 계약으로 대체됐다.
백제는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나라였지만 신라와 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하면서 그 역사가 모두 사라졌다. 백제의 문화는 왜(倭)로 전해져 고대 일본 문화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백제의 문화는 다른 시대 국가에 비해서 자료나 유물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예술가들의 창작 기반이 되기도 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왕궁, 사찰, 능묘, 나성을 포함하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2015년 등재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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