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은 지난 24일 북한이탈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통일부 지정 하나센터에 방문, 기부금과 방한용품 전달했다. /건보공단 대전충청본부 제공 |
28일 건보공단 지역본부에 따르면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LH, 충남대병원, 대전하나센터 등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검진 덕분에, 더! 건강하게' 캠페인, 국가건강검진 동행프로그램, 원스톱 의료상담과 건강강좌, 체험형 건강 부스, 건강 고위험자 멘토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4일 대전하나센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방한용품(2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주거복지대상 포상금 150만 원은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 치료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해 대전지역본부가 대전·충청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전과 세종·충청지역의 23개 지사와 9개의 출장소, 1700여 명의 직원을 관할하고 있다.
지역주민에 질 높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수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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