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사회복지 부문에서 타 자치구보다 앞서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사회 보장급여 점검.관리부문 평가에서 3년연속 최우수 기관에 오른 것이다.
대전 대덕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지역복지사업 '사회 보장급여 점검·관리부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대상, 2019년 최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적정관리 및 점검·환수 노력,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지자체 복지수준의 전반적 제고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대덕구 한 관계자는 "구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한발 앞서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덕구는 지역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부적정 수급자 조기발견 및 부정수급 발생을 예방하고, 사회보장급여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복지재정의 낭비를 막고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 예산 집행과 재정 관리를 통해 복지 재원 누수를 막아 꼭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함께 나눔 복지사회'를 완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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