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재선정 됐다. <유성구 제공> |
대전 유성구가 가족친화 도시로 면모를 다지게 된다.
대전 유성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재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이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번 재인증으로 유성구는 2012년 최초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한 뒤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2023년까지 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유성구는 육아휴직과 출산휴가를 적극 장려하고, 직원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가족 사랑의 날'을 실시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한 직원 사기진작과 조직의 활력 증진을 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시책들이 인정을 받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선정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기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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