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타임월드 야간 전경. |
외관 공사는 타임월드 개관 23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리노베이션으로 지역 랜드마크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외관 공사는 '어반 블룸' 콘셉트로 자연을 모티브로 했다. 꽃의 군집 형태로 표현했고, 외벽에는 기존 건물의 기능성을 유지한 형태에 각기 다른 5700개의 꽃 모양 모듈을 설치했다. 꽃 모양 모듈은 조명 커버와 모듈이 결합 된 형태로 미디어 파사드다.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연출할 수 있다. 마케팅 활용은 물론 미세먼지와 기온, 대기 상태와 같은 환경 정보 송출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또 낮과 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줘 둔산 중심지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외관 변화에 맞춰 실내 환경과 주변 경관을 개선했다. 주 출입구는 외관과 동일한 콘셉트의 디자인과 마감재로 리뉴얼해 통일감을 줬다. 주변은 조경과 보도블록 정비하고 벤치를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고 거듭났다. 센터(center)동과 이스트(east)동 사이 랜드마크 스퀘어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는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훈 갤러리아타임월드 사업장장은 "외관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러리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위상과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외관 리노베이션을 기념해 오는 1월 2일부터 온라인 중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앱 페이지에 접속해 룰렛과 퀴즈이벤트를 통해 G캐시를 증정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갤러리아타임월드 주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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