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
세종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의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역 복지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복지행정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지난 7월 1일 완료한 데 이어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기반 구축, 사업 활성화 등 지역 복지사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일부 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문제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서비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요구가 점차 증대하면서, 서비스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공공성 향상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7월 복지재단에서 전환됐다. 복지정책 연구기능과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기능을 통합해 지역복지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역환경과 여건에 적합한 복지정책 제시와 민관협력, 지역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성 강화와 지원을 담당한다.
지난 3월부터 시청 직장어린이집, 다 함께 돌봄센터(5곳)를 수탁 운영하고, 내년 1월 종합재가센터 개원을 통해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서비스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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