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들이 낭월동 도시 재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우송대 지역협력 연구센터, 충남대 농산촌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대전 동구 낭월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모으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송대 지역협력 연구센터, 대전 동구 낭월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충남대 농산촌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인적자원개발 ▲지역민 참여 활성화 ▲낭월동의 상인 및 주민조직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학만 우송대 지역협력연구센터장 겸 낭월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은 "대전천의 상류지역이자 식장산에 근접해 있는 낭월동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더 좋은 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본 사업이 주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낭월동을 드림타운, 목재문화거리, 숲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낭월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486억원의 사업비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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