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어린이에게 성탄절 작은 선물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장애어린이에게 성탄절 작은 선물

25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유공 장애어린이 표창

  • 승인 2020-12-25 14:38
  • 수정 2021-05-12 22:33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01225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념 장애어린이 표창01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6명의 장애어린이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그 간 병원 건립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준 장애아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중증장애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대전시는 지난 22일 전국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축하하는 기공식을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 등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에, 대전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추진에 뜻을 더했으나 당일 행사에 참석치 못한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6명의 장애어린이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그 간 병원 건립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준 장애아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허 시장은 병원 건립이 본격화된 만큼 약속된 개원일자에 맞춰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으며, 아이들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할 것을 약속했다. 상장을 받은 장애어린이와 가족은 병원 건립에 거는 기대와 함께 성탄절 뜻밖의 상장 수여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소원했다.

한편, 대전시 약속사업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 567-10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1만5789㎡ 70병상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준공 및 개원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복지정책은 탈시설수용화와 자립생활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장애청소년들의 특수 공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반면에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성인들에게 필수적인 평생교육의 미비와 상대적 정보 취약계층인 감각장애인(시각, 청각 등)들의 정보 소통 제약에 따른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 및 지원단체들의 각 장애유형별 정보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평생교육법이 규정하고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책무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으로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디지털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차별받지 않는' 장애인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이라는 장애인 복지이념을 실현하고 앞당기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2.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3.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4.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1.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3. 대전세종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현판식
  4. 충남대총동창회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선정
  5. 천안예술의전당,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