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아침 대전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767명째가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765번(20대 남), 766번(20대 여), 767번(50대 여)은 대덕구에 사는 가족으로 엄마와 아들, 딸이 함께 감염돼 24일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역학 조사 중이며, 동선 파악 후 홈페이지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화하고 있다.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가운데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방역 방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제한이 필요한 방역 방식이 장기적으로 시행돼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멈추었을 때 발생하는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산 속도의 제어가 가능한 상태에서 일상적인 사회활동을 영위하는 가운데 시행하는 비의료적 방역 방법이다. '생활방역'이라고도 하며, 내용은 크게 개인방역과 집단방역으로 구성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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