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엄운구 주민자치위원장과 장성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 이예순 노은3동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구제공 |
대전 유성구 노은3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노은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엄운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성숙)는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아동 10명에게 평소 갖고 싶었던 옷, 신방, 가방 등 10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같은 날 반석동 소재 탄동농협(조합장 이병열) 하나로마트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130만 원 상당의 백미 400kg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 4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예순 동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12월 25일이며 24일 밤, 즉 그 전날 밤이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초대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루를 전날의 일몰로부터 다음 날 일몰까지로 쳤기 때문에 이 전야인 이브가 중요시되었다. 산타클로스 이야기와 행사는 오래된 기원이 아니라 19세기 초부터 시작된 일로 보여지며, 지금의 산타클로스 복장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광고에서 그린 그림으로 유래된 것이다. 그 밖에 크리스마스에 연유한 전설이나 풍습은 상당히 많고, 크리스마스 행사는 그리스도교국뿐만 아니라, 점차 국제적인 연중행사가 되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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