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밭대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자와 함께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는 지난 23일 교내 비대면화상회의실에서 '2020 한밭대 & K7U Belt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어 교내경진대회 부문에서 '더시트' 팀, 지역중심국립대 7개 대학 산학협력벨트(K7U Belt) 부문에서 한밭대 'Remember'팀에게 각각 대상을 수여했다.
대회는 교내 비대면화상회의실(S5동 413호)에서 교내 경진대회와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K7U Belt) 협의회 경진대회로 구분해 열렸으며 교내 경진대회에는 총 39개 팀이 참여해 '더시트'팀이 수행한 '스토랑트 좌석별 이용데이터 수집 및 분석시스템 개발' 과제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K7U Belt) 협의회 경진대회에서는 지역중심국립대 7개교(한밭대·군산대·금오공대·부경대·서울과기대·창원대·한국교통대) 50개 팀이 경쟁을 벌인 결과 '개인이동수단 방향지시등 & 센서장갑' 과제를 수행한 한밭대 'Remember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운영해 장소,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의미가 있었다"며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전 과정을 담은 캡스톤디자인과 같은 교과목 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과 역량을 키우는 데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캡스톤은 돌기둥이나 담 위 등 건축물의 정점에 놓은 작식, 즉 피라미드 건축이 끝난 뒤 맨 위에 올리는 삼각뿔을 뜻하는 말로 1~2학년동안 배운 전공 교과목과 이론 등 지식을 바탕으로 졸업 논문대신 작품을 스스로 설계, 기획 제작하는 실무형 융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연계형, 사회기여형, 4차산업혁신형 등 세가지로 유형이 있으며,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창의 종합인재 양성프로그램이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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