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광열 기획국장,전상길 한밭교육박물관장,김수인 대전시청 교육협력관. |
대전교육청은 오광열(55) 본청 재정과장을 기획국장으로 발령하는 등 모두 45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 규모는 공로연수와 퇴직 64명, 승진 72명, 전보 279명 등 459명으로 정년(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에 따른 결원기관 충원과 코로나19 대응, 학교 신설, 교육정책 현안사업 추진 인력 확보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인사내용으로는 오광열 재정과장을 기획국장으로 전보했고, 정인기 교육협력관은 공보관, 김종하 서기관은 교육복지안전과장, 김종무 대전시의회 교육수석전문위원은 총무과장, 전상길 공보관은 한밭교육박물관장, 이장희 총무과장은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차은서 서기관은 대전시의회 사무처 교육수석전문위원으로 발령하고, 조윤옥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육을 보냈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수인 총무부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해 대전시청 교육협력관으로 이동하고, 조훈 청렴감사총괄관은 승진과 함께 중앙교육연수원으로 교육을 받으러 간다.
대전교육청은 조직의 안정과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 5급·6급 승진자와 9급 신규임용자를 학교현장에 우선 배치했으며 전입공모와 전보점수제, 전보 가능 기관 사전공개, 자녀 상피제 등을 감안해 인사를 단행했다.
대전교육청 이장희 총무과장은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직원을 선발·배치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인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본청과 동구, 중구, 대덕구를 관장하는 동부교육지원청과 서구와 유성구를 담당하는 서부교육지원청으로 구분돼 있다.
대전교육청 산하기관을 포함하는 정기인사는 연말 12월께 이뤄지고, 교사나 교직자의 경우 2, 3월 께 인사가 발표된다.
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