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배재대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제1회 공감소통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선재 총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배재대 제공 |
배재대가 구성원, 지자체,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공감소통위원회'를 발족해 지속성장 유도에 나선다.
배재대는 23일 '2020학년도 제1차 공감소통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및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질 제고 등을 논의했다.
소통위원회는 대학의 건학이념과 교육목표를 중심으로 민주적 대학 발전체계를 확립하고 대학 및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공감소통위원회에는 정상수 대전시 정무특별보좌관, 고중필 대전서구청 공원녹지과장, 송현옥 다솜정보 대표 등 지역사회·기업인사와 학부모, 장애학생, 유학생 대표, 이채현 배재대 교수협의회 대표, 하월수 전국대학노동조합 배재대지부 국장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해 대학의 최근 현안을 보고받았다.
김선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감소통위원회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인재 배양'이라는 배재대의 비전 실현을 위해 구성됐다"며 "학생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응집하고 학생·학부모·구성원 직능단체가 만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재대는 공감소통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향후 학교의 주요 사항에 대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안내하고 대학운영과 관련한 전반적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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