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업무를 민원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민원사무 편람 일제정비를 추진해 총 733종 민원사무를 현행화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민원사무편람은 각종 민원사무에 대한 신청 서식, 구비서류, 처리절차, 처리 기간, 수수료 등 민원 안내에 필요한 사항이 수록돼 있다.
구는 상반기 1차 정비에 이어 법령 제·개정 등으로 인한 ▲내용 및 서식 변경 121종 수정 ▲민원사무 3종 신규등재 ▲폐지 및 중복민원 4종 삭제 등 128종을 정비, 21개 부서 총 733종 민원사무 편람 정비를 마쳤다.
또한 민원인 누구나 구청 종합민원실에 비치된 민원사무 편람을 쉽게 열람할 수 있고 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원사무 편람 점검을 통한 최신 민원정보를 제공,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편람은 특정 분야에서 필요한 사항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때에 필요한 항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참고 서적의 일종이다. 보통은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을 만큼 휴대가 간편한 크기로 만들어지며, 핸드북(handbook)이라고도 불린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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