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된 성금은 농가주부모임 박계순 회장, 서옥녀 총무를 비롯한 15명의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떡국떡 판매로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떡국떡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으며, 그 수익을 모아 취약계층에 사용하자는 뜻에서 기부했다.
떡국떡은 청정 기성지역에서 생산된 삼광쌀(옥토眞미)로 만들었으며 삼광쌀은 식감과 미질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기성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떡국떡 생산을 지속해 농가 수익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박철규 조합장은 "앞으로도 기성농협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조합원·주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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