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작물의 발전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사보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기업의 사보를 제작할 때 전통 책자의 모양으로 고유성을 살렸고, 내용을 충실히 담아 올해 주목할만한 사보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한 '전북은행 50년사'가 사사(社史)부문 우수 사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발간된 '전북은행 50년사'는 1969년 12월 창립한 전북은행의 지난 50년간의 크고 작은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연혁, 부서 소개, 사회공헌 활동 등이 수록된 책이다.
전북은행의 50년 역사를 사진과 그림을 통해 전달력을 높이고, 연혁 중간 인물 인터뷰 등을 삽입해 옛 시대의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를 통해 전북은행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로 사용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전북은행 허련 부행장은 "지역민과 동행한 지난 50년의 역사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매우 기쁘다"며 "전북은행에 보내주신 도민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하는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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