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
농협금융은 22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손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년간 농협금융에 종사했다. 농협중앙회 조직·인사제도혁신단 팀장, 기획조정실 팀장,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15년 스마트금융부장으로 있을 당시 NH핀테크혁신센터를 설립했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이 주어졌다. 금융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 은행업계는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농협금융은 임추위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손병환 차기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말까지 2년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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