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의회 제공 |
대전시 오광영 의원이 교통약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팔걷고 나섰다.
저상버스 이용 편의증진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지역을 대표해 대중교통 편의성에 관한 행보에서 돋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시의회 오광영 의원(민주·유성구2)이 22일 '교통약자 저상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주제로 언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줌(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개최된 간담회에는 오영진 위즈온협동조합 이사가 "전국 및 대전 저상버스 현황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김훈배 공공교통 시민사회노동 네트워크 정책위원, 김현하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 정태영 대전광역시 버스운영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시민 A씨는 "일반 시민이라면 신경쓰지 못한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줘 든든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자들은 "그 동안 대부분의 교통약자들이 특별교통수단에만 의존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상버스 이용률을 높일 필요가 있으나 휠체어 장애인들이 현실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아직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이에 저상버스의 정시성과 안심탑승, 탑승시간 단축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오광영 의원은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넓혀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현재의 저상버스 운영은 정시성 확보, 탑승시간 단축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정류장 시설 개선 등이 필요하다"며"이를 위해 저상버스를 확대하는 노력과 더불어서 교통약자가 저상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오 의원은 "대전시의 저상버스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