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는 22일 대전시청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사진 오른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김중철 대전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강도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사진제공은 대전도시철도공사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노사합동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억 500만원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 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1억원)와 대한결핵협회(500만원)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인다.
성금 모금은 지난 11월,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권장하는 등 지역기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노사가 합의함에 따라 임직원 자발적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중철 대전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위원장은 "대전도시철도 노사는 어려울 때마다 임직원들이 모두 나서 지역사회 고통 분담에 함께 하겠다"며"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퇴니스는 공동사회를 혈통, 장소, 정신적 차원 등을 속성으로 하는 총체적인 공동체로 보았다.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공간, 상호작용, 연대를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보는데,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 오늘날에도 상호작용과 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적 집단들이 존재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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