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캡쳐 사진. 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식생활교육 영상 3편을 제작·게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식생활교육 영상은 로컬푸드(지역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대전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개 영상 1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활동 영상 2편으로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배포됐으며,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눈높이를 맞추어 지역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함께하는 요리활동을 통해 영양·식생활교육의 효과는 물론 가정 내 화목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생활교육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함으로써 학생뿐만 아니라 식생활교육과 지역 먹거리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대전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성규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영상촬영에 협조해주신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유튜브 채널 운영 등 학생, 시민과 소통하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친환경은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환경친화라고도 한다. 환경오염이 심화함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넣은 '친환경 화장품',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줄인 '친환경 주택', 미세먼지·배기가스 없는 '친환경 전기버스' 등 녹색산업을 지향하는 기업 및 정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으로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등이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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