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의 행복도시' 공공건축 공모 최우수작 'One Space'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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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행복도시' 공공건축 공모 최우수작 'One Space' 선정

공공건축·도시디자인 부문 5개작품 선정

  • 승인 2020-12-21 17:01
  • 수정 2021-05-08 13:49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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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행복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작에 선정된 'One Space' 도판.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1일 코로나19 시대 이후의 행복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작에 'One Space'를 선정했다.

해당 공모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도시와 공공건축의 미래에 대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공공건축 부문 33개, 도시디자인 부문 9개 등 42개 팀이 응모했다.

지난 16일 개최된 공모 심사위원회를 거쳐 공공건축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5개 작품(공공건축 부문 3·도시디자인 부문 2개)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공모 개최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공공건축 부문 최우수작 'One Space'는 중정형 건물 배치를 통해 동선을 분리한 점이 돋보였다. 또 복도의 물길을 통한 공기순환 유도 등 참신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호평을 얻었다.



이 밖에도 S- PLATFORM, PLUSMINUSZERO±0이 공공건축 우수작에 뽑혔으며,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엔 코로나(COVID-19) 신호등, UNTACT UNDERGROUND가 선정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최근 우리 생활 속 공동의 공간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건축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건축행ㅂ은 주민센터, 도서관, 학교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생활기반시설이자 지역자산으로 매년 약 6000동씩 건설 중이나 그동안 양적인 성장에 치중한 결과 획일적인 디자인, 과대시설, 사용자 불편 등 국민에게 좋은 품질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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