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나기량 신장내과 교수)은 21일부터 4주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권역책임기관으로 지역 보건의료체계 최전선에서 근무하게 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의 1차 보건진료 및 건강증진 서비스 등 실무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보건의료전달체계의 안정적인 구축과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방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 사업을 진행하며, 보건소·지소·진료소 실습 운영 등 지역 밀착형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전문이론교육(4주), 임상실습(10주), 현지실습(6주) 등 내년 5월 7일까지 20주간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중부권지역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33명이 참여한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전문이론교육(4주)을 실시하며, 이후 의료원과 배치예정 보건소에서 교육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윤환중 원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로 성장해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충남대병원은 전문의료인 양성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지난 1972년 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으로 출발해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사랑과 정성으로 환자 진료에 힘쓰며 변화와 개혁을 추구해왔다.
최상의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하는 충남대병원의 의료역량과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은 대내외적인 여러 평가 지표를 통해 입증되고 있으며, 지역의료를 넘어 세계의료의 역사를 쓰는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0년 7월 그간의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기반으로 세종시 최초의 대학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개원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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