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오정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 축제를 열었다.
단순히 대학이 교육기관이 아닌 지역민과 소통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마련된 행사다.
한남대 LINC+사업단은 지난 19일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대덕구 도시재생사업단, 오정동 도시재생지역공헌센터와 함께 '오정&한남 반짝반짝 팔캉스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정동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재학생과 오정동 주민이 함께 축제 주제를 선정하고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홈쇼핑을 비롯한 도시재생대학 졸업식, 캘리그라피 달력만들기, 소원트리 만들기, OX퀴즈,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엄화평 학생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오정동 지역주민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돼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철호 LINC+사업단장은 "오정&한남 반짝반짝 팔캉스를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하나가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산·학·관·민 소통의 창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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