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유재산 경영방식 변화로 150억 원 세입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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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유재산 경영방식 변화로 150억 원 세입증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재산운영 혁신

  • 승인 2020-12-21 15:52
  • 수정 2021-05-12 22:5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1

대전시가 올해 숨은 재원과 공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총 150억 원의 세입 증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피해지원 등 세원부족에 따른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시 소유 (일반)재산에 대한 공유토지 매각 균등, 행정절차 간소화 등 토지모델 고급화로 재산운영의 세원발굴을 변화시켰다.

재산관리를 위한 빅 데이터 현행화와 토지특성자료, 토지이용 활용계획 극대화 전략 등으로 현실가치를 증대시켰으며, 재산처분방법으로 단순보상 절차(보상평가 방식 기준 차별화) 방식 보다 한 발 더 앞서 과거 증거자료 제시 등 다양한 토지평가 방식 요구13억 원을 발굴해 세입으로 확보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도시의 핵심 데이터 기반으로 하여, 그간 보존·관리 중심이던 공유재산 관리 방식을 매각·활용으로 패러다임을 전환 시켰다.

이를 통해, 2020년 세입현황으로는 공유재산 매각(공익사업 등) 약 29억 원의 세입증대 효과를 냈으며, 전년도 세입대비 270%을 확보해 대전시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으로 인한 재원부족에 공유재산의 가치를 새로이 창출했다. 또한, 토지교환을 통한 행정기관과의(대전시와 유성구 등) 소유권 일원화로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스타트업파크 조성에 필요한 부지확보 108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자주재원 확보를 통해 코로나19, 피해지원으로 소요된 부족예산 충당해, 대전시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확보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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