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오후 2시 '대전시소'의 시민제안 온라인 워크숍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편'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전에 정착해 살고 있는 4명의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활동 등 대전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대전시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 어떤 정책이 펼쳐야할 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편'은 대전시소의 세 번째 온라인 시민제안 워크숍으로, 대전시 공식 유튜브 채널 '대전블루스'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성규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더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청년 중심 도시를 꿈꾼다.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면서 취업난과 주거문제 등 청년들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 청년문제 해소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역현장에서 청년정책 구현과 청년활동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단체와 청년시설에 대한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정책수립에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실현하고, 다양한 청년정책 정보 전반을 집적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과의 최근접거리에서 정책을 전달하는 연결고리로서의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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