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문을 여는 세총시청자미디어센터 방송제작스튜디오(왼쪽)과 오픈라디오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가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문을 연다.
세종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오는 22일 '우리 삶의 미디어 온(ON:溫)'을 주제로 비대면 개관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축하공연, 세종센터 홍보영상 상영, 온라인 참여자 시민토크 영상 순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이태환 세종시의장 등의 축사 영상,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환영사가 중계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개관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11월 65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어진동 복컴에 조성됐다.
보이는 TV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방송 제작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미디어 제작기기·공간을 갖췄다.
개관이후 센터는 시민들의 방송참여와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위해 방송시설·장비를 무료로 대관·대여하고,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된다.
지역주민 김 모씨(고은동 40)는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역 주민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면서 "갈수록 미디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 안 모씨(나성동·28)씨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직접 센터를 찾아 방송 체험을 하고 싶다"라며 "1인 미디어 제작을 배워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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