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loT(사물인터넷), 나노기술, 로봇 등 미래 유망 신산업분야를 이끌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2020년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Linc+육성사업, 창업선도대학사업, BK21사업과 같은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과 드론센터, 빅데이터 AI센터 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체계를 갖추고 있는 한밭대를 살펴봤다.<편집자 주>
3개의 이노스페이스(InnoSpace)공간에서는 3D 프린터, 모델링, 레이저 절삭기, VR기기 교육이 진행된다 |
학생들도 각자 독특한 잉크(INC)를 갖고 사회에 진출하도록 하며, 대학도 이러한 INC기반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고민 해결에 적극 나섬으로써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함께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잉크(INC) 위에 각자 리더십(L)을 확보해 한밭대만의 고유한 'LINC'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또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과 추진체계를 일원화하고 비공학계열, 교직원, 단과대학/학과, 대학원이 참여하는 전교적 산학협력을 추진해 유관조직과의 협업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학이 곧 기업, 기업이 곧 대학, 입학이 곧 취업, 입학이 곧 창업'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수행할 4대 전략으로 '대학이 직접 창업에 도전하는 기업가적 대학의 실현','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TechHuman 인재상의 실현','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HUB의 실현'을 추구하고 있으며, 산학협력교육원, 신기술특화센터(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특화교육), SUIT(Start-Up Increase Together), HBNU인재 인증제 등 산학협력 대표 브랜드를 개발해 산학일체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창업 3년 이내 기업 지원에 나선다 |
지역 초중고-대학이 연계된 창업동아리 연합체(SSR: School Start-up Relay)를 결성·운영함으로써 기업가정신 교육과 청년창업 정책 추진의 실행 기반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과 도전정신 함양,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취·창업과 함께 하는 SUIT(Start-Up Increase Together)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실습학기제와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학생 창업교육과 연계하는 팩키지형 트랙을 개발하고 이를 학생의 진로에 맞는 진학, 취업 또는 창업으로 연결하는 산학협력모델을 개발해 약 20여명의 창업가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여 교육모델을 완성하고 있다 |
C+U200 졸업이수제도 구축 및 비교과 교육과정 체계화, 산학일체 다중전공 개발 및 이수 의무화, 기숙형대학(RC) 교육모델 구축, 학·석사 통합과정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2019년부터 시행한 C+U200제도(130학점 정규교과과정 + 70유닛 비교과과정)와 HBNU인재인증제는 한밭대학교만의 특색 있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C+U200제도는 학과별 전공을 기본과정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정규교과과정으로 개편하고, '대학특화'라는 새로운 구분을 설정해 현장실습, 창업교육 등을 대폭적으로 강화했으며, 여기에 미래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6개 영역(인성·윤리, 의사소통, 문제해결, 실용·전문, 글로벌, 리더십)의 비교과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70유닛 이상의 비교과과정을 이수토록 졸업요건화 한 것이다.
이러한 70유닛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HBNU인재인증제'를 도입해 정규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의 이수내역을 평가하여 우수인재 인증 및 포상하는 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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