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방송국(일명 민주종편)을 개국하고 내년 4·7재보선 서울·부산 비전2030위원회 설치도 추진한다.
혁신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스마트플랫폼 정당 혁신안은 스마트플랫폼 전국정당 구현, 전당원 온라인 청원시스템 구축 당원-국민 소통시스템 강화 당무 현대화 완성 등 4개 방안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플랫폼 전국정당 혁신안은 민주당이 2019년부터 구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국 지역위원회부터 중앙당까지 당원 제안→토론→투표→교육을 '원스톱'으로 구현한다는 것이다.
전 당원 온라인 청원시스템 혁신안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설치한 플랫폼(앱)을 통해 입법과 정책, 예산 수립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민주당방송국'은 현재 당 유튜브채널 '씀'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델리민주'(데일리 민주)라는 새 이름으로 ▲팩트폭격 ▲그때 그 사람 ▲부캐의원 등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새로 제작키로 했다.
혁신위는 관계자는 "당내 민주적 기반과 시스템을 정비해 유능한 스마트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위는 기존 위원 9명 이외에 전문성과 기획력 배가를 위해 최근 박성민 최고위원, 김영배 당대표 정무실장, 조한기 제3사무부총장, 김한규 법률대변인 등을 혁신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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