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우수 지방 농촌진흥기관 선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지방 농촌 진흥기관 선발 평가'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로 실시하는 평가로 농촌진흥사업 성과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현장애로기술 해결 맞춤형 기술 확산 실적, 미래농업 인력 육성 실적 등 10개 지표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잔류농약 분석 등 농산물 안전생산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했으며, 영농현장에 신기술 보급을 통하여 농축산물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영농기술지원단을 운영해 현장애로기술 확산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도시 대전에 걸맞게 첨단 미래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의 세계적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스마트 농업기술보급 확산, 전문농업인 육성 등 수요자 중심 영농현장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1962년 3월 21일 제정된 농업진흥법에 따라 시군에 설치된 농업관련 계몽지도, 기술보급 및 훈련을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산하의 농촌지도소가 1998년 10월에 개편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 교육훈련, 농업특화사업 등을 관장하며, 종사자들은 1997년 1월 1일부터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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