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0년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성료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2020년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성료

학부모 및 수험생에게 최신 입시 정보 제공, 2021년도 사업 확대 계획

  • 승인 2020-12-20 11:36
  • 수정 2021-05-12 22:5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 폭염 장기화에 재난수준으로 총력 대응 (1)

대전시는 학부모 및 수험생에게 대입진학 역량 강화와 양질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2020년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지난 17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잦은 학사 일정의 변화와 그에 따른 입시과정도 혼란스러운 관계로, 이번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가 제공한 대입 진학 전략,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법, 면접 준비 방법 등의 프로그램이 학부모 및 수험생들의 효과적인 진학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구성, 강의내용, 강사수준, 시스템 운영 등 각 항목별 만족도는 94% 이상으로 모두 만족스러웠다는 답변이다.

그 외 의견으로 '입시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가와 '수시전형 준비 등을 위해 학기 초부터 아카데미가 진행되면 좋겠다'는 요구사항도 있었다.



이현미 시 청년가족국장은 "대입준비로 불안한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내년에는 수시 전형을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조기 실시 및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9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15기수에 걸쳐 2020년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를 추진하였으며, 참여한 학부모 수는 600명이다.

 

한편, 대전시는 청년 중심 도시를 꿈꾼다.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면서 취업난과 주거문제 등 청년들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 청년문제 해소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역현장에서 청년정책 구현과 청년활동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단체와 청년시설에 대한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정책수립에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실현하고, 다양한 청년정책 정보 전반을 집적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과의 최근접거리에서 정책을 전달하는 연결고리로서의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2.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3.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4.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1.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2. 대전세종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현판식
  3. 충남대총동창회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선정
  4. 천안예술의전당,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5. 충남창경센터-Start2 Group MOU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