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돌봄활동가 배달 강좌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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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돌봄활동가 배달 강좌 본격 운영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비대면으로 돌봄공백 지원

  • 승인 2020-12-18 13:57
  • 수정 2021-05-12 23:01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비대면
대전시는 돌봄활동가 양성 교육을 통해 29명의 돌봄활동가를 배출하고, 놀이 프로그램 운영이나 돌봄공동체 구성을 원하는 돌봄기관이나 주민 공동체에 돌봄활동가를 파견하는 배달 강좌를 이달부터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돌봄활동가 양성 교육을 통해 29명의 돌봄활동가를 배출하고, 놀이 프로그램 운영이나 돌봄공동체 구성을 원하는 돌봄기관이나 주민 공동체에 돌봄활동가를 파견하는 배달 강좌를 이달부터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돌봄활동가는 대전시 다함께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대상별 돌봄활동가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으로, 돌봄 공동체나 돌봄기관이 신청하면 직접 방문해 놀이프로그램 교육 등 지역 내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12월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돌봄활동가 파견이 어려워지면서, 어린이집 등 돌봄기관의 휴원 등으로 가족 내 돌봄 부담이 가중되어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배달강좌는 다함께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에서 제작 배포한 아동 연령별 맞춤형 놀이키트 활용해 돌봄활동가와 공동체 간에 화상으로 놀이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퇴니스는 공동사회를 혈통, 장소, 정신적 차원 등을 속성으로 하는 총체적인 공동체로 보았다.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공간, 상호작용, 연대를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보는데,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 오늘날에도 상호작용과 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적 집단들이 존재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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