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충남대 LINC+사업단)과 유성구, 한밭대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상생을 견인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대 LINC+사업단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충남대, 유성구청, 한밭대 학생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제3기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가치 창출과 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창업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충남대와 한밭대의 사회문제해결 캡스톤디자인,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기타 동아리 학생들이 각각 6개 팀을 구성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마음 치유, 환경, 교통, 소방문제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멘토링을 받았다.
심사결과 PPT발표 부분에서 충남대 '플랜트 허그'팀(독어독문학과 김솔빈, 자유전공학부 최혜중, 농업경제학과 강현정, 원예학과 조서진, 전기공학과 안태건, 환경소재공학과 박유나 / 지도교수 김영아)이 '지역민의 힐링과 위안을 위한 마을 정원 만들기'을 발표해 최우수상인 유성구청장상을 수상했다.
플랜트 허그팀은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준비하는 과정에 지역사회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연계한 기업 관계자 분들의 실질적인 조언, 교수님의 지도와 우리 팀원들의 팀웍이 멋진 조화를 이뤄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 LINC+사업단장은 "대학과 지역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아이디어와 행정접목이 가능한 아이디어가 도출돼 기쁘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