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88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686·687번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60대, 30대로 684번의 가족이다. 684번은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688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50대로 경산 69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자세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는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으로 통용됐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바이러스 이름을 붙일 때 편견을 유도할 수 있는 특정 지명이나 동물 이름을 피하도록 한 원칙에 따라 2월 11일 'Corona Virus Disease 2019'를 줄인 'COVID-19'로 명명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한글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약칭 '코로나19')'로 정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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