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배재대 스마트관에서 열린 미래정치아카데미 개강식 모습 |
미정아 11기는 이날 배재대 스마트관에서 8주차 강의를 듣고 임시총회를 열어 100여 명에 달하는 원우회 조직과 정관 및 내년 예산안을 각각 의결했다.
앞으로 1년 여간 원우회를 이끌어갈 초대 임원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했다. 지난 10월 말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명실상부한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 양성기관으로 연착륙하기 위한 모멘텀을 마련한 것이다.
원우회 조직은 회장(유완동) 수석부회장(최병필) 사무국장(전재선) 재무국장(양복환) 홍보국장(김관홍) 행사국장(김동주) 체재로 집행부를 꾸렸다.
또 미래부회장(장복수), 정치부회장(조병주) 아래에 각각 2개 조를 뒀고 조별 리더 역할을 하는 부회장과 부위원장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조별 부회장과 부위원장 진용은 미조(오동록·박철현), 레조(노지현·김현주), 정조(남용인·명미숙), 치조(한규복·권명임) 등으로 짜였다. 감사(맹길주·정시라)는 두 명이다.
이밖에 고문위원장(안병일), 자문위원장(신정용), 법률자문위원장(조수연), 미래전략위원장(엄준영), 여성위원장(공현주), 골프위원장(심상욱), 레저위원장(김대구), 등산위원장(강동호), 상조위원장(조유민), 봉사위원장(김현성) 등이 미정아 11기를 함께 이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유완동 회장은 "미정아 11기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원우간 윈-윈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정아는 2009년 충청의 올바른 정치문화 창달을 위해 태동한 중부권 유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지역사회 각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리더 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중도일보와 ㈔한국공공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강창희 전 국회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심대평 전 충남지사, 이상민(대전유성을), 홍문표(홍성예산), 박영순(대전대덕), 김두관(양산을) 의원, 이장우, 이은권, 이재선, 민병두, 김용태, 김부겸, 이정현 전 의원, 권중순 대전시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한현택 전 동구청장 등이 미정아 출신이다. 1기부터 10기까지 배출된 인재만 해도 약 1000여 명으로 각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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