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연말 커피전문점 프로모션... 다이어리 위해 더 마시는 MZ세대

  • 비주얼
  •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 연말 커피전문점 프로모션... 다이어리 위해 더 마시는 MZ세대

참여경험 40.1%, 여성47.4% 남성보다 15%가량 높아
30대 52.8% 비율 가장 커, 50대 24.4% 4명 중 한명꼴

  • 승인 2020-12-17 14:33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인포-커피전문점연말프로모션참여
연말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커피 전문점들의 신년 플래너(다이어리) 프로모션. 해마다 '줄서기 대란'을 만든 스타벅스를 비롯해 할리스커피, 이디야, 탐앤탐스,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 다양한 콘셉트의 다이어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협업(콜래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캐릭터와 아이콘을 더한 플래너가 눈에 띈다. 할리스커피는 해리포터와 협업, 이디야는 일러스트레이터 '섭섭'과의 협업으로 일상의 행복과 따뜻함을 담아냈다.

커피전문점 연말 프로모션은 특히 MZ세대에게서 사랑받는 연중행사다.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신조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최근 3개월 이내 커피 음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부터 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음용 및 커피전문점 '연말 프로모션'과 관련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커피전문점 연말 프로모션 참여 경험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는데, 10명 중 4명꼴인 40.1%가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32.8%, 여성 47.4%로 여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48.8%, 30대 52.8%, 40대 34.4%, 50대 24.4% 순으로 30대 절반이 커피전문점 프로모션 참여 경험이 있었다.

커피전문점 연말 프로모션 관련 인식평가도 알아봤는데, 긍정적인 인식과 커피 이용과 비용 지출을 조사했다. 인식에 대해 '나에게 소소한 행복감을 준다'라는 응답이 전체 중 53.9%를 보였다. 이어 '나에게 일종의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 39.4%, '나는 연말 프로모션을 좋아한다' 46.6%, '평소보다 더 많은 커피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54.9%, '평소보다 더 많이(자주) 커피를 이용한다' 49.1% 순이다. 전반적으로 설문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연말 커피 프로모션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3.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4.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