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부모놀이치료 집단상담 ‘따로 또 함께’

  • 다문화신문
  • 논산

[논산다문화] 부모놀이치료 집단상담 ‘따로 또 함께’

놀이 중요성 인식하는 계기 마련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 터득하는 시간

  • 승인 2020-12-17 10:3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부모놀이치료 집단상담 “따로 또 함께”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부모놀이치료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대면으로 운영하되 소그룹 형식으로 총 5회기 운영됐으며 1~4회기는 논산시에 거주하는 어머니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했고 마지막 5회기는 자녀도 동반 참여했다.

집단상담은 부모와 자녀 관계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도구를 통해 아이와 직접 소통하고 놀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4회기에는 강사를 통해 자녀와 함께 할 놀이의 규칙과 부모의 태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아동 관찰의 중요성을 인지시켰다. 이후 각 가정으로 놀이도구를 대여해 남편과 아이와 함께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거나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행동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또 집단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새로운 방법과 다양한 활동을 알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부모양육태도검사를 통해서는 자녀를 키우는 자신의 양육행동방식을 인지하고 보완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마지막 회기는 아이도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게임으로 진행돼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이스나르 띠얀다니 명예기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콕 생활을 고집한지도 어느 덧 9개월이 넘어가지만, 센터에서 안내해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논산=이스나르 띠얀다니 명예기자(인도네시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