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가 '2021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운영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21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은 선발 학생이 지역 내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등에서 2개월에서 6개월간 준직원에 해당하는 업무를 배정받아 근무를 하고 학생과 기업에 각각 직무연수 지원금과 기업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사회경험이 부족한 대학생을 위해 일 경험에 대한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밭대는 올 한 해 동안 총 15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뉴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동계 사업에 지난 11일까지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4일부터는 학생과 기업 간 면접이 진행중이다.
한밭대 관계자는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경력형성을 제공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조기취업의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뉴리더 전담매니저와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두고 재학생들에게 진로·취업 상담 과 사후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레주메팩토리' 도입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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