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수 지도사, 한국농업기술대상 우수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김은수 지도사, 한국농업기술대상 우수상

세종시 농식품가공ㆍ체험, 식량작물 기술보급 추진 공로

  • 승인 2020-12-17 10:05
  • 수정 2021-05-08 23:44
  • 신문게재 2020-12-18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김은수
김은수 세종시농기센터 농촌지도사.

세종시농기센터는 김은수 농촌지도사가 '2020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지역농업발전과 농촌지도사업의 활성화 공적이 탁월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지도사는 벼농사·밭작물·약용작물 등 다양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농식품 가공·체험 분야 농업인연구회를 조직해 농식품 창업 기반 조성이 앞장섰다.

과일발효식초 상품화와 '세종컬러옥수수' 브랜드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 섰으며, 세종시 최초로 농가팜파티를 개최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써 왔다.

이외에도 김 지도사는 농촌진흥청 산하 농산물가공 전문지도연구회 회장과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농촌지도사업 발전과 중앙과 지방을 연계하는 역할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김은수 지도사는 "많은 세종시 농업인들과 동료 선·후배 직원들의 도움으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청년 농업인 육성과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 개발로 새로운 가치창출과 행복한 세종시 농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농업기술센터는 950년 2월 연기군 농사교도소로 발족, 1962년 연기군 농촌지도소로 명칭을 바꿨다. 1975년 조치원읍 청사신축으로 이전했으며, 2015년 3과 9담당 5지구지소로 개편했다.

 

농기센터 고유기능의 기반인 농업기술 보급을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확산과 스마트팜, 농식품산업 육성에 초점을 두고 도시농업 정책, 도시농업 교육 등의 도·농상생 프로그램 등에 힘쓰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