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혁 국장(인사담당관실 대기) |
명노충 과학산업국장 |
임재진 자치분권국장 |
이규원 시민공동체 국장 |
이성규 인재개발원장 |
이은학 정책기획관 |
성기문 서구 부구청장 |
박민범 대변인 |
안필용 비서실장 |
대전시 이강혁 인재개발원장이 2급 국장으로 승진하고, 이규원 균형발전담당관과 민동희 안정정책과장이 3급 국장으로 승진해 각각 시민공동체국장과 교육파견 된다.
16일 대전시는 민선7기 중후반기 경제·과학·미래 먹거리 분야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한 과학부시장 체제 본격출범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한 2021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과 전보대상을 사전예고했다. 이번 승진대상은 총 41명으로 ▲ 2급 1명 ▲ 3급 2명 ▲ 4급 12명 ▲ 5급 26명이다.
이강혁 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 초기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규원 균형발전담당관은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 의무채용 등 지역현안을 해결, 민동희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실의 안정적인 운영과 원자력 안전업무를 적극 추진한 성과 등을 각각 인정받아 승진하게 됐다.
과학산업국장은 교육에서 복귀하는 명노충 국장을, 자치분권국장은 임재진 국장을, 정책기획관은 이은학 국장을 배치했으며, 시민공동체국장은 이규원 국장(직무대리)을, 인재개발원장은 이성규 원장을 사전 전보예고 했다.
양승찬 의회사무처장, 문창용 과학산업국장, 정재용 정책기획관, 민동희 안정정책과장은 교육 파견을 떠난다.
대변인에는 지역현안 등 시정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대인관계도 원만한 박민범 비서실장을 전진 배치했다. 권경민 전 대변인은 미래성장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와함께 비서실장 자리에는 안필용 중앙협력본부장이 채운다. 국회의원(박영선 의원) 비서관과 보좌관 출신인 안 본부장은 올해 7월 개방형직으로 중앙협력 교류를 위해 대전시에 입성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가 차기 지방선거를 위한 포석이 담겼다고 평가했다. 대전시 한 공무원은 "행정직으로 채워진 비서실에 개방형 비서실장을 앉힌 점, 허 시장의 생각을 잘 아는 비서실장이 대변인으로 내려온 점, 대덕구에서 온 과장을 국장으로 승진 시켜준 점 등 여러면에서 2022년 선거 모드에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과장(4급)승진은 ▲유철 기획팀장 ▲류정해 통계팀장 ▲최훈락 안전문화팀장 ▲박영민 일자리지원팀장 ▲민태자 노동정책팀장 ▲안용성 지역사회혁신팀장 ▲김주희 장애인정책팀장 ▲김영환 의안팀장 ▲김용서 공공의료혁신TF팀장 ▲최종문 도시계획팀장 ▲김홍일 광역철도팀장 ▲진영삼 건축팀장으로 행정직렬 9명, 기술직렬 3명이다.
특히 유철 팀장은 대전의 미래발전전략 제시와 시정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민태자 팀장은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인 좋은 일터사업 추진과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김용서 팀장은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으로 발탁승진의 영예를 얻었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민선7기 중후반기 주요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적재적소 인사 운영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과학부시장 체제 돌입에 따라 경제·과학 등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4천 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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