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에 양현상 연양초 행정실장(사진 오른쪽), 사무총장에 김부환 조치원중 주무관이 선출됐다. /세종교육청공노조 제공 |
세종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에 양현상 연양초 행정실장, 사무총장에 김부환 조치원중 주무관이 선출됐다.
이번 임원선거는 지난 15일 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인 K-보팅을 통한 찬반 투표형식으로 치러졌다.
조합원 58.52%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러닝메이트로 단독출마한 이들은 찬성 88.61%·반대 11.39%로 당선됐다.
양현상 위원장 당선자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급변하고 다변하는 시대에 교육행정 분야 역시 큰 변화가 요구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시대 흐름에 맞는 수준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직 공무원이 공직자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행·재정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부환 사무총장 당선자는 "공직사회가 더 큰 힘을 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직장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목과 차별없는 일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부터 2년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12년 설립신고와 함께 2013년 출범했다. 행정, 시설, 전산, 보건, 식품위생, 사서, 속기 등 일반직군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조직강화 및 연대활동,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행정개혁, 조합원의 근로개선과 공무원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 조합원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성 신장, 기타 조합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진행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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