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전경 |
지역 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개발에 한밭대가 나선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미래 직업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신입생부터 체계적인 진로개발을 할 수 있도록 23개학과 대상 '학과별 진로개발 로드맵'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밭대 학과별 진로개발 로드맵에는 전공별 주요 직무(진출분야)를 제시하고 학년별 이수해야 할 전공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해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지원한다.
설비공학과의 경우 주요 진출분야를 ▲계획·설계 ▲시공 ·건설관리 ▲유지관리·시스템 제어 ▲시험·연구개발 등 4개 직무로 구분한 후 학년별 전공 공통, 전공 선택과목을 배치하고 대학일자리본부, 산학협력단, 국제교류원 등에서 운영하는 직무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명시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직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공 선택을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비교과 프로그램은 무엇을 이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학과별 진로개발 로드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학과의 비전, 교육목표, 동아리, 실습실 등 학과소개를 실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며 전공별 특화디자인을 통한 시각화로 가독성을 높여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진로기반 학생 선택 교육과정 설계, 온오프라인 연계 창의적체험활동 등을 통해 진로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로드맵 구축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가이드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취업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중점을 뒀다"며 "직업세계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최선의 길을 안내하는 진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