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365'를 통해 신규등록 시 자동차 번호선택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신규등록은 직접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등록하는 오프라인 서비스와 '자동차365'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365'는 자동차 정보제공 및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로 국토교통부가 2017년부터 구축·운영 중이다.
그동안 '자동차365'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자동차 신규 등록을 신청하면 무작위로 1개의 등록번호를 부여받아야 하는 반면, 직접 등록관청을 방문하여 신규 등록을 신청할 경우에는 10개의 등록번호 중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할 수 있었다.
온라인 신청시 자동차 등록번호 선택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9월 22일부터는 '자동차365'를 통한 온라인 신규 등록 시에도 10개의 등록번호를 제공하고, 소유자가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께 차량등록번호 선택 등 보다 나은 등록 서비스를 제공공하게 되었다" 며 많은 시민들이 편리한 온라인 등록제를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큰 밭이라는 뜻인 '한밭'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대전은 오랫동안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던 곳이어서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1989년에 최첨단 연구 단지로 유명한 대덕과, 온천으로 이름난 유성이 대전에 포함되면서 더욱 큰 도시로 발전했다. 대전은 1993년에 대전 세계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육해공군의 통합 사령부까지 대전 옆의 계룡시로 옮겨 오면서 군 행정과 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약 146만 명이에요. 앞으로 대전은 행정 도시, 최첨단 과학 연구 도시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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