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방문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체육회장, 유성스포츠클럽회장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성구제공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16일 개관을 앞둔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유성구 신성동 산 40-39번지 외 14필지에 건립 중인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도심권 체육시설 부족으로 공공체육관 설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지난해 7월 첫 삽을 떠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986㎡ 규모로 배드민턴 12면, 탁구대 10면, 농구코트 2면을 보유한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GX룸, 레슬링훈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함과 동시에 스포츠 클럽도 활성화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한 스포츠 선순환 거점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 청장은 "유성종합스포츠센터가 생활체육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한 유성구 주민 김모 씨는 "어느덧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어 너무 기대된다"며 "이전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발전을 이룬 유성구에 살고 있다는 게 기쁘며, 주민들의 복지를 책임질 스포츠센터까지 설립돼 좋다"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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