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는 편입학 지원자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은 뒤 전공시험이나 면접·실기고사 예비소집을 내년 1월 19일에 치를 예정이다.
한밭대는 예년과 달리 2021학년도 편입학 모집에서는 면접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한밭대는 지난해 편입생 모집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에서 면접(40%)을 포함했으나 수험생의 안정성을 고려해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지원자 대상으로 원서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실기고사는 디자인계열에 한해 내년 1월 15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한남대도 마찬가지로 수년 간 편입학 수험생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융합디자인전공.회화전공.미술교육과 등 지원자 대상으로만 내년 1월 22일 미술 실기고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남대는 내년 1월 7일~13일 원서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인문계, 자연계, 체능계 대다수 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서류평가로 점수를 매긴다.
대전대는 면접고사를 내년 1월 15일, 배재대는 면접.실기고사를 내년 1월 22일 등으로 계획 중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편입학 모집요강 확정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높지 않았고 전형상 면접고사의 중요성을 고려해 모집 요강에는 면접고사 등을 치른다고 안내했다"면서도 "상황이 심각해져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 시 학내 의견 수렴을 거쳐 일부 전형을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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