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은 15일 대전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1만2000kg(3,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원예농협은 15일 대전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1만2000kg(3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의영 대전원예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지역의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의영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쌀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초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원예농협은 2006년부터 사랑의 쌀 지원 등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공판장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퇴니스는 공동사회를 혈통, 장소, 정신적 차원 등을 속성으로 하는 총체적인 공동체로 보았다.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공간, 상호작용, 연대를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보는데,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 오늘날에도 상호작용과 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적 집단들이 존재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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