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사진 오른쪽)이 박용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서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에서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0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해 감사를 표하고,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대전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리 향상을 위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순환버스를 기증하고 더운 여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부채를 기증하는 등 실용적 기부활동을 펼쳤다. 신협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9년 기준 634만 조합원, 883개 조합, 1654개 점포수의 영업점 네트워크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지난 2018년 대전시에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대전시 서구청에 장애인 특장버스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대전시 동구청에 취약계층 어르신의 여름나기를 위한 어부바 부채 3만 개를 지원 하는 등 대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주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재단을 통해 협동조합이란 정체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신협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 임직원들이 기부를 통해 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고 있으며, 2016년 기획재정부장관상, 2018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